예배 소감

내 안에 성령의 불이 일어나기를

Heaven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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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자의삶 등록일 2017.08.29 조회수 733  추천 1



(2016. 1. 6 예배소감)


예배를 드리면서 

초반에 많이 부르게 된 찬양이 계속해서 입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나는 보기 원하네

하나님의 어린양

나는 보기 원하네

주의 능력의 날을


거룩한 옷을 입고

기쁨으로 주께 달려 나가는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

그들을 보기 원하네"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ㅠㅠ

그들을 내 주변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감동이 됩니다.


교육현장에 있는 저로서

나를 통해 그러한 청년들이 조금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소망을 품어봅니다.


저는 정말 보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어린양을..

흰옷 입은 거룩한 백성들을..

언제라도 주가 부르시면 달려 나가는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을..ㅠㅠ

 

가슴에 타오르는 불.. 

이것은 소원과 열정, 열망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내 안에 어떤 불이 타오르는가. 

구약에서는 어떤 불을 드리느냐.. 이것은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붙이신 불인지, 인간의 자아에서 일어난 불인지.. 

이것이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생명을 좌우하는 불길이라는 것이 와 닿습니다. 


우리의 행복, 행복한 가정, 나의 안전과 재정의 풍요, 평탄한 삶.. 

여기에 그리스도의 소원은 없으며, 

허무하고 외롭고 지치고 분노가 일어나고 음란한 생각이 올라오는 것은 

근본이 잘못 되어 나타난 현상으로 나를 버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나의 마음을 채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메마른 광야에 던져지기도 하고

결핍과 가난, 모욕과 어려움, 좌절을 겪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근원이 무너지도록 하시는 것이고

내 자아를 내려놓도록 우리를 몰아가시는 것이라고 했는데

오직 그리스도께 나를 드리고 주님의 마음에 합하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계시고 탄식하시고

그 영은 내가 묶어놓은 내 체면, 자아와 나의 이기심

내가 내려놓지 않고 붙잡고 있는 것으로 고통스러워하신다고 하셨는데

이러한 것들을 내려놓고 주님을 붙잡고 나아가기 원합니다.


새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기 전에 애통과 탄식이 일어난다고 하셨는데

사마리아 여인이나 세리와 창기 그리고 삭개오처럼

나는 죄인이오니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하는 무너진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기 원합니다.


이 한 해 동안 주님이 내안에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시어

깊은 속에서 주님을 아프시게 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나의 죄를 고백하고 주님 앞에 엎드리는 자 되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새 생명의 불이 활활 타올라 주님과 더 깊은 연합을 경험하기 원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애통하는 자에게 임하는 복이 임하기를..

심령에 탄식하는 자, 애통하는 자에게 임하시는 

주님의 긍휼과 성령의 임재가 임하기를 원하며 

다른 소원은 갖지 않기를 원합니다.


오직 이러한 주님의 마음이 임하기만을 간절히 소원하는 예배였습니다. 

주님.. 인도하소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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