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가족 간증

용서의 하나님..감사합니다..

Heaven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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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에 예수사랑 등록일 2016.04.16 조회수 402  추천 0



모태신앙으로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기독교문화에 대해서는 익숙하였다..

그러나 나는 교회만 다녔지 주님을 실질적으로 알지는 못하였다..


부끄럽지만.. 기도를 10분 넘기는 것도 힘들어 하였고..

성경도 일독도 안 해봤고.. 성경에 대해서 무지하였다..

성경만 읽으면 잠이 와서.. 밤에 잠이 안 올 때 성경을 읽곤 하였다..^^;;


그러면서도 내 마음에는 죄책감이 있었던 것 같다..

왜 나는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기도가 재미가 없고 성경이 안 읽어지는 것일까..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의 사람들이 부러웠었다..

나도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데..

왜 나는 잘 안될까.. 왜 나에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을까..

속으로 많이 생각했었던 것 같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었다..

교회 수련회도 많이 따라갔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었다..


수련회에서도 열심히였다..

맨 앞자리 가서 앉아서 기도하고..

하나님 만나고 싶은 아이들 나오라고

기도해주시겠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제일 먼저 달려갔었다..

주님.. 저를 만나주세요.. 주님 만나고 싶어요.. 울면서 기도했었다..


그러나 울었던 때도 잠시..

수련회에서도 은혜 받고 2일 후면 다시 내 모습으로 돌아왔었다..

그 모습에 많이 좌절됐었다..

왜 내 모습은 변하지 않는 거지.. 왜 다시 내 모습으로 돌아왔지..?


초등학교 6학년 때 수련회 끝나고..

이번에는 진짜 주님을 위해서 살고 싶다는 마음에..

어린나이에 친구랑 같이 기도하며 욕을 끊었었다..

그 당시 수준으로는 주님을 위해서 한다는 것이..

고작 욕을 끊는 것이었다..ㅋㅋ

속에서는 욕이 나왔었지만.. 입 밖으로는 절대 내뱉지 않았었다..

그게 친구랑 주님을 위해 한 약속이었다..


인위적으로 죄를 끊으려고 많이 노력했었다..

그런데 잘 안되었다..

끊지 못하는 죄는 너무나도 많았고..

하기 싫은데도 자꾸 하게 되고..

거짓말하고.. 짜증부리고.. 부모님께 거스르고..

어찌보면 세상사람들과 다를 게 없었다..


그래도 세상사람들이 나보다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나는 기독교문화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겉으로는 많이 경건한 척하였다.. 마치 바리새인처럼..

그러나 나는 죄인이었다..

속으로는 나는 나를 잘 알고 있었다..

은밀하게 짓는 죄가 있었고.. 죄책감이 많았었다..

나는 내가 위선자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중학교 3학년이 돼서..

주님을 더 알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었다..


방언받기 위해서 새벽예배도 다녀보고

아빠 따라 기도원도 쫓아 다니고..

혼자서 나라를 위한 중보기도도 하고..

그때부터는 가요보다 ccm을 많이 들으며.. 큐티도 했었었다...


겉으로는 신앙생활을 예전보다 더 많이 하였지만..

나의 삶의 변화는 미미했었다..

죄는 아직 있었고..

삶의 열매가 별로 없었다..



그렇게 중학교3학년을 졸업하고

여자고등학교를 배정받아 고등학교에 입학하였다..

고등학교를 처음 가서 기도했던 게 생각난다.

학교에 도착하여 교문 앞에서 기도하였다..


‘주님.. 이제 고등학교를 가는 데 같이 가주세요..’

모든 것을 주님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그 기도 이후.. 이상하게 고등학교 생활은..

내가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스펙터클한 삶이였다..

나의 죄가 다 드러나게 되었고...

대인관계도 엉망징창이 되었으며..

너무 힘들어 죽고 싶다는 마음 뿐 이었다..


그러나 잘 내색하지 않는 성격 덕에..

아무도 고통스러운 내 마음을 몰랐었다..

그렇게 어찌 보면.. 힘들었던 고등학교 생활을 마감하려는 차..

헤븐교회를 알게 되었다..



헤븐교회에 처음 가게 되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반겨주었다..

한 사람.. 한사람의 시선과 반김은

나에게 큰 충격이 되었다..

너무나도 따뜻했고 다들 천사 같으셨다..


나를 보면서 너무 예쁘다고 해주시는 분도 계셨고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분도 계셨다..

나는 난생처음.. 나에게.. 이런 호의를 베풀어주는 곳이 있다는 것에

너무 놀랐었다..

그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


다들 나보고 예쁘다고 해주셨는데.. 사실 뻥치시는 줄 알았다..

그냥.. 좋은 말을 해주시나보다 했는데..

헤븐에서 3년이 흘러 다시 생각해보면 그 때 해주신 말들은 다..

진심으로 해주신 것이었다..


집사님들이 다 주님의 눈으로 나를 바라봐주셨던 것 같다..

여튼 나는 헤븐교회에 가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따뜻함이었다..

너무 따뜻했다..


왜 나 같은 사람에게..

이렇게도 잘해주는지.. 모를 정도로..

한 사람, 한 사람 친절하였고.. 너무나도 따뜻했다..



처음 헤븐에 가고 우연한 기회에 홍목사님을 만나 이야기를 몇 번 나누게 되었다..

사실 나에게는 말 못할 고민과 죄들이 있었는데..

정말 우연한 기회로 그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나는 그 이야기를 하면.. 다들 나를 떠날 것 같았다..

나는 그 모습의 내가 싫었고.. 사람들이 다 나를 욕하고 떠날 것 같아 무서웠다..

근데.. 내가 그 이야기를 다 마치기도 전에.. 홍목사님께서는 먼저 울고 계셨다..

많이 힘들지 않았었냐고.. 나보다 더 많이 우셨다..

왜냐면.. 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공감해주셨기 때문이다..


나는 많이 힘들었었다..

그러나.. 이것을 말하면 다 나를 싫어할 거라고 생각했었다..

사실 싫어하는 게 맞을 것 같다..


근데.. 그 이야기를 듣고도 목사님께서는 나를 싫어하시지 않았다..

오히려 나를 더 사랑해주셨다..

왜냐하면 주님은 죄 많은 자들에게 임하신다고..

주님이 너를 사랑하신다고.. 죄 많고 엉망징창인 너가 좋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나는 너무 충격을 받았다..

사실 나는 너무 죄인이라 죽고 싶은 마음이 많았었는데...

주님이 나를 용서해주신다는 것에 충격 받았다..


목사님은 계속 주님의 마음으로 나를 케어해주셨다..

그리고 계속 주님의 마음을 이야기 해주셨다..

“주님이 나를 용서하셨다.. 주님의 보혈로 나를 깨끗이 씻기셨다..”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는 펑펑 울었었다...


없어지지 않을 것 같았던 그 죄는 서서히 사라져갔다..

너무 신기했다.. 그렇게도 끊고 싶었던 죄는..

주님의 십자가와 그 용서의 사랑을 받아들이면 받아들일수록 죄가 사라져갔다..

죄를 끊는 것이 인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의 복음... 주님의 사랑과 용서를 받아들이고

내 죄의 짐을 주님께 맡길수록 점점 사라져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전에는 내 상태에 과도할 정도로 몰두해서

애매한 죄책감과 정죄감.. 마귀의 송사와 참소에 많이 속았지만..

헤븐에서 예배를 드리고 많이 자유해지기 시작하였다..

헤븐에서 배운 죄의 인식은 죄의 근원은 선악과를 먹고 내 스스로 해보려고 하는

스스로 의를 이루려고 하는 독립성.. 주님과 멀어진 것이라고 배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죄는 겉으로 보이는 현상일 뿐 근원적인 것은 주님과 멀어졌기 때문에

주님이 다시 나에게 나오라고 보내시는 신호라고 배웠다..

그래서 죄가 생기면.. 바로 무릎 꿇게 되었고..

하나님.. 제가 주님을 또 놓쳤네요 죄송합니다.. 나에게 다시 와주세요.. 기도하게 되었다..

원인모를 애매한 자책감에서 벗어나 더 주님을 간절히 붙잡게 되었다..

왜냐하면 주님을 놓치는 순간 나는 바로 꽝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내가 옛날에 끊고 싶어도 끊어지지 않았던 죄들이 하나둘씩 사라져가고

내 안에 거룩함과 순결함이 일어나고 있다..!!!!

예전에 끊지 못했던 짜증, 분노, 부모님에 대한 거스름 등 많은 죄들이 사라지게 되었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주님..

사랑합니다...주님..


용서의 하나님..

나를 주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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