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목사님 설교말씀

2014. 3. 6. 주일 예배 설교

천국 편지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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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4.15  조회수 363  추천 0



(로마서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모든 죄와 악은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져서 파괴된 심령에서 나옵니다. 사람들은 타락했기 때문에 마음이 보이지 않아서 겉을 바꾸려고 하지만, 마음이 바뀌지 않는다면 행위를 하지 않으려고 아무리 애써도 소용이 없습니다. 죄를 버리려고 노력하고 애쓸수록 위선자, 외식자가 될 뿐입니다.

이 땅에 살아있을 때 속을 변화시키는 복음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속을 변화시키는 방법은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로마서 5:6)’ 하신 그 복음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 죄인 되었을 때, 우리가 아직 회개한 것도 아니고 삶이 달라지지도 않았는데, 죄 많고 연약하고 잘못이 많은 우리를 위해 주님이 죽으셨습니다.

 

구원은 우리의 상태에 근거해서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나의 가장 비참하고 끔찍한 상태, 하나님 앞에 수치스럽고 창피한 상태가 드러났을 때, 가장 감추고 싶은 수치스러운 부분이 드러날 때, 나의 절망이 드러났을 때 그 때 은혜가 주어집니다.

‘다시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고 자책하고 노력하는 것은 아직 복음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이고 아직 내 힘으로 죄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과 해방은 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옵니다. 사람은 오직 하나님의 완전한 용서와 용납을 통해서 죄에서 해방됩니다. 죄를 끊고 나서 해방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용서를 믿을 때,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용납을 믿고 받아들이고 경험할 때 죄에서 벗어나게 되고 영혼이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완전하게 용서하신다는 것, 완벽하게 받아들이신 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그 사랑의 근거는 우리의 행위에 있지 않고 하나님 자신께 있습니다. 우리가 악할 때, 죄와 악에 빠져서 회개하지 않을 그 때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변화됩니다. ‘나는 자격이 없어’ 하고 거부하는 사람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네가 어떤 상태여도 나는 너를 사랑하고 용서한다.’ 그런 용납을 받아본 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사람은 변화됩니다. 완전한 용납이 있을 때 그 사람은 달라지고 해방을 경험하기 시작합니다.

 

이 용납의 복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인간의 의와 노력에는 열매와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의에 들어갈 때 해방됩니다. 주님의 용서와 용납을 받아들이면 그때부터 변화가 시작됩니다. 오리는 28일, 닭은 21일 동안 어미가 알을 품고 있을 때 새끼가 부화되어 나오듯이, 사람의 영혼도 부화되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복음, 은혜의 복음, 나를 완전하게 용서하시고 받아주시는 그분 안에서 충분한 용납을 받아들이면, 완전한 용납의 복음을 받아들이고 하나님 은혜와 용서 속에 들어가 있으면, 그 품에 안겨있으면, 영혼이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속사람이 일어나고 점점 내 안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죄와 악이 싫어지고, 세상의 즐거움이 점점 맛이 없게 느껴집니다. 영혼이 깨어날수록 마음속에 점점 더 큰 기쁨, 행복, 사랑이 넘치기 때문에, 죄를 끊으려고 결심하고 애쓴 적이 없는데도 어느새 예전에 즐겼던 많은 것들이 희미해져 갑니다.

 

다시 죄를 짓고 넘어진다면 스스로를 다그치지 말고 ‘내게 아직 주님의 은혜가 부족하구나. 나는 아직 주의 용납을 덜 믿고 있구나.’ 하고 주님께로, 십자가로 나아가십시오. ‘나를 위해 흘리신 예수님의 피를 받아들입니다. 당신의 끝없는 용서를 나는 믿습니다.’ 이렇게 고백할 때 속사람이 회복됩니다. 자책, 노력, 결단을 통해서 죄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자유함이 있다면, 그 모든 것은 저절로 어느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이루신 것입니다.

 

은혜의 복음을 모르고 율법적, 의무적 신앙에 머물러 있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귀의 정죄에 속지 말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랑, 용납, 완전한 용서를 받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이 용서와 용납을 받아들이고 부화되고 깨어나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다른 이들을 용납하고 용서하고 품어주고 부화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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