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목사님 설교말씀

2013.12.25. 성탄 예배 설교

Heaven
2020-06-11
조회수 414

등록일 2016.04.07  조회수 330  추천 0



(마태복음 2:1~2)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항상 동방박사가 떠오릅니다동방박사가 별을 보고 예수님을 찾아가는 과정이것은 곧 우리 인생길입니다인생이란 결국 캄캄한 어둠 속에서 하나의 유일한 별빛을 따라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지의 세계로 귀중한 보석을 들고 여행한다는 것은 비용도 엄청나게 많이 들 뿐 아니라 목숨을 건 위험한 시도였습니다만약 동방의 박사들이 자신들의 삶에 만족했더라면 새 왕을 찾기 위해서 자기 목숨을 걸고 이렇게 위험한 여행을 떠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어둔 밤에 동방박사가 별빛을 보고 생각합니다. ‘저 별은 세상의 별이 아니다저 빛은 무얼까새 왕놀라운 왕의 별이다.’ 그리고 그 빛을 따라가기 시작합니다그 작은 별빛처럼어느 순간 문득 깨달음이 올 때가 있습니다. ‘그 동안 나는 허탄한 것을 찾아 헤매었구나나는 깜깜한 속에 있었구나내가 추구했던 삶은 이런 것이 아니었는데.. 내가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어느 순간에 우리가 하던 것들이 다 부질없어 질 때가 있습니다깜깜한 밤이 우리를 그렇게 만듭니다하나님이 우리 안에 그런 것들을 일으키십니다삶이 막히고 지치고 허무하고 길이 안보일 때외로울 때아플 때슬플 때..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새 별빛을 보여주시고새 길로 이끄십니다.

 

그래서 삶이 만족스러운 사람들은 주님께 가기 어렵습니다내가 이 정도면 머리도 똑똑하고 잘생겼고 인기도 있고이 정도면 괜찮지 않은가.. 하는 사람은 새 왕을 찾을 생각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우리 인생이 캄캄하지 않았더라면우리 삶이 풍성한 것이었다면우리는 아마 새 왕을 찾을 생각을 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고통스러운 환경천덕꾸러기 같이 자란 어린 시절마음속에 일어나는 많은 허무함과 의문들.. ‘인생이 이것이 다일까.. 무언가 다른 것이 없을까..’ 만족이 없고 방황하던 시절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그래서 평생 추구해야 할 진정한 것을 찾았기 때문입니다아직 완전히 얻지 못했다 할지라도 진정으로 추구하고 찾아야 할 대상을 발견한 사람은 복 받은 사람입니다이것은 위험한 여행이지만 축복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평생 찾고 붙들어야 할 대상을 발견했습니까꿈에도 이 보화를 잃을까 두려워하고 다시 되새기는 그 목표를 찾았습니까그 목표는 오직 예수입니다의식이 깨어있을 때는 한시도 이 목표를 잃지 않는 것이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동방박사들이 열심히 주를 찾는 목적은 경배를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그리스도께 경배하고 왕으로주로 모신다는 것이것이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입으로는 그리스도를 주라고 고백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자신이 주인이 되어있습니다주님이 명하시는 것을 행하지 않고주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 기뻐하고 슬퍼하고 주님은 변두리에 있습니다이것이 인생의 모든 고통의 이유입니다.

 

돈을 위해 명예를 위해 주를 희생하는 사람도 있고인간적인 사랑을 위해서 주를 희생하는 사람도 있고영원하지 않은 것을 위해 영원한 것을 희생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그러나 영원하지 않은 것썩을 것은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우리의 소원은 주 앞에 경배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캄캄한 밤중에 말을 타고 작은 별빛을 보면서 나아가는 박사들의 모습캄캄한 인생길에서 아주 작은 별빛아주 희미한 그 빛을 따라서 끝없이 가는 여정주를 찾아서오직 경배하고 엎드리고 절하고 싶은 소망을 갖고 나아가는 길이것이 영광의 길입니다예수를 주로 경배하고 첫째로 모시면 그 분은 아주 실제적으로 가까이 임하십니다그리고 그 분이 실제적으로 임하시면 우리는 변화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모든 것이 예수화 됩니다예수의 사람이 됩니다.

 

그리스도는 위대한 선물입니다그분은 모든 것입니다그리스도를 얻은 것은 모든 것을 얻은 것입니다주님이 오셨다는 것평강의 왕이 오셨다는 것그 이상의 선물은 없습니다하나님께서 인류를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을 위해서당신을 만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크리스마스는 여러분 한사람을 위해 찢기고 버림받고 수치를 겪고 죽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오신 날입니다그 분의 호의를 거절하지 마십시오그 분의 수치와 보혈과 은혜를 항상 기억하십시오그 피묻은 얼굴손을 항상 영원히 잃어버리지 마십시오그것이 우리 영혼을 깨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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